강원지역을 찾는 귀농·귀촌 인구도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고성이 귀농인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강원 귀농·귀촌 현황’ 따르면 지난해 도내 귀농인구는 951명으로 전년대비 303명(24.2%) 감소했다.
설악권에서 고성군 19명,인제 44명,양양 59명으로 집계됐다. 고성의 경우 전년대비 58.7퍼센트 감소했는데 2016냔 이후 계속 줄고 있다. 또한 귀농자는 대부분 1인 가구인 것이 특징이다.
고성군의 2023년 현재 총 귀촌가구는 1071가구로 그중 855가구가 1인가구다.
귀농 귀촌이 많은 곳은 횡성군과 홍천군이다. 강원지역으로 귀촌을 하는 가구의 주요 사유로는 직업이 38.5%로 가장 많고 가족 24.3%, 주택 21%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인A씨는 “고성군의 귀농정책이 미흡하다. 있기는 하나 소극적이고 점점 의미가 사라지고 있고 특히 소득작물이 변변치 않아 귀농 매력지로서 별로다”라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