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투데이는 4.15일 실시되는 고성군수 재선거 관련해 4명의 후보에게 5가지의 공통질문을 드리며 4월2일까지 답변을 요청했고, 답변이 없는 것은 후보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마감시한까지 답변을 보내 온 무소속 조의교 후보의 답변 내용을 게재한다.
고성군청 기획감사실장 출신의 무소속 조의교 후보는 현안 파악 가능한 능력 있는 군수론을 내세운다. 근시안적인 후보로서는 안된다면서 국도46번 대대-용대리간 4차선 확·포장 등 3대공약과 실현방안을 제시했다.
질문1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어떻게 하면 고성 군수의 부재로 인한 행정 동력 상실 등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군수의 임기가 2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행정이란 단순히 마진만 남기면 되는 장사와는 다릅니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으며, 그 실타래를 풀기위해 단순한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됩니다. 결국 행정을 제대로 모르는 군수는 업무 파악만 하다 임기가 끝나거나 서두르다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지금 고성군에는 제대로 현안을 파악하고, 당장 발로 뛰며 사심 없이 오직 고성군민만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군수가 꼭 필요합니다.
질문2 고성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솔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인구 감소, 초고속 고령화, 마을의 공동화를 단기 대책으로 막을 수 있습니까? 재선만을 바라보는 군수는 당장 눈 앞의 실적에만 급급해 예산을 낭비합니다. 커다란 조형물 세워놓고, 그럴싸한 사업을 내세우면 보기에는 좋지만, 우리 군민들 살림살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재선만을 바라보는 군수는 자기의 정치적 측근에게만 시혜를 베푸는 행정을 합니다. 그런 행정은 고성군 발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군민들 마음에 분열의 씨앗만 남깁니다. 바로 그런 재선만을 바라보는 군수의 근시안적이고 편파적인 리더십과 예산 낭비가 고성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질문3,4 핵심 공약 3가지만 열거해 달라. 공약 이행의 구체적 실행 방안
- 46번 국도 대대-용대간 4차선 확포장
- 사업량 : 42km
- 사업비 : 7,000억원(전액 국비)
- 추진 방법 : 정부의 국도정비계획 반영 추진
- 고성군관리계획 등 행정기본계획전면 개편
- 시기: 2020.4-2022.3 (2년간)
- 사업비 : 5억원(전액 국비)
- 고성산, 관대바위 일대 관광특화 소나무특구지정
- 규모 : 40만평
- 사업개요 : 수목원, 전시장, 연구양묘단지 조성
- 사업비 : 5000억원(민자유치 추진)
- 일자리 : 10,000개 창출
#추후 후보자들이 답변을 보내 올 경우 게재를 검토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