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한중관의 특미 ‘명태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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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명태잠뽕, 참 반가운 이름이다. 더욱이 명태의 고장 거진에서 명태짬뽕은 각별하게 다가온다.명태요리의 확장이고 명태의 대중성을 한뼘 넓히는 계기로 기대된다.

거진읍내 들어가는 길 3거리 근처 중국집 한중관에서 내놓고 있는 메뉴다.해물짬뽕이야 많이 접하고 중국집 기본 메뉴지만 명태짬뽕의 내용물이 궁금했다. 진짜 명태의 무엇을 재료로 넣는지? 과연 맛이 날 까하는 궁금증 말이다.

명태살과 곤지,쫄장부랄이 들어가고 홍합도 들어간다. 명태국에 들어가는 내장은 다 들어 가는셈이다.이게 진한 국물에 면과 배합되어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조화가 어렵지만 기묘하게도 좀더 진하고 독특한 짬뽕맛에 접근하고 있다.생태탕과 다른 맛이고 해물짬뽕과 판이하게 다르다. 명태 고유의 맛이 배어 나오니 차별적인 별미다.풍성하고 얼큰하다.그러면서 시원하다.정갈한 옹기그릇에 담아내니 더 고급스럽게 다가온다.이 또한 좋은 마케팅 전략이다.

한중관이 내놓고 있는 명태짬뽕은 지금도 연구중이고 머지않아 정식 레시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명태짬뽕은 균질화된 일반메뉴로 상품화 될 수 있다. 나아가 컵라면으로도 응용될 수 있을 듯하다.

거진에서 명태가 사라져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그래도 명태는 거진의 독보적인 브랜드다. 비록 연안에서 명태가 나지 않지만 다양한 상품 작업은 가능하고 그렇게 되어야 한다.이점에서 명태짬뽕은 새로운 명태 상품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거진 통일명태축제에서도 이런 메뉴를 내놓으면 관심과 인기를 끌 것 같고 빈약한 축제의 상도 좀더 입맛나게 채워 줄 듯하다.

명태 고갈로 인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하나의 출구가 될수 있을 듯하다.명태짬뽕에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한 대목이다.이열치열이라고 명태맛이 듬쁙 든 명태 짬뽕의 진한 맛으로 더위도 식히고 별미여행을 해보는 일도 즐거운 식도락이 될 듯하다.명태짬뽕 브랜드화로 거진에 활기가 더해질 날을 기대한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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