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출신 소설가 이서진 도서 15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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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거진 출신 소설가 이서진 작가가 군에 본인 저서를 기증했다.이서진 작가는 본인의 저서(소설집)인 《당신의 허공(2020.8.10.)》, 《낯선 틈(2018.9.10.)》, 《달의 뒤편에 드리운 시간들(2017.9.20.)》 약 150권을 고향인 고성군에 기증하기로 하고, 9월 25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기증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작가는 고성군 거진읍 출생으로, 2006년 〈해당화 피고 지는〉으로 《문학마당》 신인상에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2007년 진주신문 가을문예 중편소설 〈동행〉 당선, △2011년 〈빨간눈이새〉로 김만중문학상 중편소설 수상, △2018년 중편소설 〈그림자정원〉으로 원주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회원이며 원주문인협회 이사 및 소설분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작가의 작품은 부당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막막히 떠도는 익명의 존재들에게 따뜻한 위안의 목소리를 들려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기증도서 일부를 공공도서관 3개소, 작은도서관 8개소, 학교도서관 4개소에 배부하고 남은 도서는 책 나눔 행사[도서관 주관 행사(4월), 독서의달 행사(9월) 등] 개최 시 이용자에게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고성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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