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육상 연어양식 추진 속… 노르웨이, 차세대 부유식 양식장 ‘하이드라’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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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어양식업체 노르드락스(Nordlaks)가 터키 조선업체 게막(Gemak)과 함께 차세대 부유식 연어양식장 ‘하이드라(Hydra)’ 건설에 착수했다. 피싱팜엑스포트에 따르면 하이드라는 철제 벽으로 둘러싸인 대형 원형 수조로, 해류의 자연 압력을 이용해 바닷물을 수동 순환시키는 친환경 구조가 특징이다.

이 양식장은 8만6,700㎥의 생산용량과 최대 3,120톤의 생물 사육이 가능하며, 해수면 아래 20m까지 이어지는 철제벽과 수동 해수 교환 모듈을 통해 외부 병원균과 해충 유입을 차단한다. 사료 저장, 엔진실, 폐사 처리 시스템 등도 탑재되며, 주요 운영은 원격으로 제어되고 수중로봇(ROV)으로 수조 청소가 이뤄진다.

노르드락스는 앞서 대형 양식선 ‘하브팜(Havfarm)’을 성공적으로 운용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연어양식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을 중심으로 육상 연어양식장 조성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며,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노르드락스의 기술 개발 사례는 국내 연어양식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모델로 주목된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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