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이하 연합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학교법인 경동대학교가 추진 중인 속초시 노학동 소재 옛 동우대학교 부지의 일방적 매각 시도를 “시민을 기만하고 지역 공동체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매각시도를 철회하고 속초시민에게 환원하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학교법인 경동대학교가 시민과 강원도민의 뜻을 철저히 외면한 채 옛 동우대 부지 매각을 노골적으로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공공자산에 대한 배임 행위이자,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정면으로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속초시가 경동대 재단에 저렴하게 제공한바 있는데 작년 일방적 매각시도로 시민사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속초시는 5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했지만 경동대는 어떠한 협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회는 “경동대는 공공적 성격이 강한 부지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아 상업적 시세차익을 노리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신뢰를 배신하고 공동체적 가치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지는 단순한 개발부지가 아닌 시민 공동의 교육 인프라로서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성명에서 “이 문제는 단지 속초시만의 문제가 아닌, 강원도 전체의 공공자산 보호와 지역주권 수호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전국적 공론화와 제도 개선 운동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끝으로 연합회는 “도민의 정당한 요구가 묵살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설악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