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유로(한화 6만9천원 정도) 짜리 티켓 하나로 한달 동안 독일의 모든 대중 버스와 철도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저먼 티켓’이 선보인다고 더메이어이유가 보도했다.
독일 당국은 49유로 티켓 또는 새로 명명된 도이칠란트 티켓(독일 티켓)은 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은 9유로 티켓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티켓은 양도할 수 없으며 앱이나 칩 카드를 통해 발급된다.
독일은 지난해 여름 9유로짜리 티켓을 발행 대중교통 여행을 활성화하고 더 많은 독일인들이 국내에서 버스와 철도를 타고 여행하도록 장려한 바 있다.이같은 조치는 기름값 폭등으로 여행하기 힘든 저소득층이나 학생들을 위한 배려로 환영받았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