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걷기 넘 좋습니다..송지호 갈래길 걷기에서 만난 관광객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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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설악산 여행을 왔다가 비소식에 등산을 포기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서 고성 걷기행사가 있다고 해서 참가했는데 호수 걷기 너무 좋습니다.”
성남 분당에서 왔다는 임주택씨 부부를 송호정  입구 막 지나서 만났다.예기치 않은 일정 변경이지만 참 좋다고 즐거워한다.여행객들이 잠시 들러 걷기에는 좋은 코스라고 평가한다.다음에는 송호정에도 꼭 들러볼 생각이라며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26일 고성갈래길 본부가 주최한 송지호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아침 나절에는 비도 뿌렸지만 300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참가자중에는 관광객도 다수 포함되어 전국적인 걷기 행사로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코스 중간에 깜짝 이벤트 코너도 만들고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푸짐함 상품도 주면서 분위기를 돋우었다.송지호 코스는 갈래길 9경중 7경 코스로 자연석호를 한바퀴 도는 길이다. 흙길과 콘크리트 농로길을 걸으면서 송지호의 삼형제 전설도 만나고 조류도 관찰하고 너른 생태환경도 볼 수 있다.왕곡마을 앞길도 잠시 지나가는, 긴 코스는 아니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갈래길 본부는 7월에는 소똥령길을 걸을 예정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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