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그간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이 3월 20일부터 정상화된다.
세부적으로는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과 위해, 청도, 단동, 연태, 대련, 석도 등 중국 11개항을 연결하는 15개 국제여객항로의 여객운송이 정상화된다.
허나 여객 운송 중단 3년 2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한·중 항로 여객운송 재개에 대비하여 운항 여객선 15척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