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강원 250억 유상증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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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다음 주 이사회를 열어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안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주 발행은 운영 자금을 확보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코로나 이후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모델 다각화를 위한 중형 기재 도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회사는 밝혔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운영 자금 마련과 코로나 이후 다각화된 사업모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 마련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다음달에 청약과 납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권된 주식은 3월에 주원석 대표가 모두 인수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가 플라이강원 지원을 위한 운항장려금 60억원을 예산에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플라이강원은 내년 2/4분기까지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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