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속초시 시내교통 왼종일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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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 속초시 우측은 양양군

폭설이 내린 속초는 25일 하루 도시가 마비될 정도로 교통상황이 엉망이었다.시내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했다.폭설에 크리스마스 주말 관광객들 차까지 몰리면서 시내 구간에서도 한시간 이상 차가 꼼짝도 못하는등 시민들의 많은 불편을 겪었다.

오르막길은 더했다.설악대교를 건너는 오르막에는 차가 줄지어 서 있었다.시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실시간 교통상황을 전하면서 제때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는데 불만을 표시했다.

시민 A씨는 “속초처럼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도시는 우선적으로 제설작업후 염화칼슘을 뿌려야 하는데 그런게 제때 안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시민 B씨는 “제설이 안되니까 큰 도로가 다 막히고 있다.”면서 굼뜬 제설작업에 원인을 댔다.한쪽에서는 교통체증으로 제설차량이 진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설작업이 제속도를 내지 못한 측면도 있도 있었다고 말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파트로 진입하는 이면도로등은 제설작업에 손도 못대고 있고 날이 저물어도 체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C씨는 “시장을 보러 나가려고 해도 제설이 안돼 노면이 얼었을까 불안해 나갈수가 없다.양양 아파트 단지와 너무 비교된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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