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감리교 어린이들 홀로 어르신들 위해 고사리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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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초시

속초 조양감리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이 설 명절을 맞아 청호동 저소득 홀로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20kg), 국수 및 밀가루 등 7가지 식료품이 든 상자 5개(25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조양감리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이 교회 생활을 하며 1년 한 해 동안 모은 달란트 화폐로 마련된 것이다. 보통 초등부 어린이들이 모은 달란트는 1년에 두 번 교회에서 열리는 달란트 시장에서 사용해왔으나 금년엔 코로나-19로 인해 달란트 시장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게 되었다.

청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길수 위원장은 ”조양감리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이 1년간 고사리 손으로 모은 달란트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어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이런 나눔의 경험이 초등부 어린이들이 성장하는데 밑바탕이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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