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반쪽 결빙의 궁금증 푼다”…영랑호와 해안침식 현주소 점검 워크샵 1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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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의 주요 현안인 해안침식과 석호 환경등을 심도 있게 점검해 보고 지속가능한 방안을 찾는 ‘동해가 묻고 과학이 답하다’ 워크샵이 14일 속초 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샵은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해양과학기술자문단이 주관한다.

한국항만협회 강윤구 박사의 “동해안 침식은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의 특강,윤이용 카톨릭 관동대 교수의 “동해안 석호는 어떤 상황인가?”, 엄경선 향토사연구가의 “영랑호는 어떻게 변화되어 왔나?” 그리고 전남대 김종규 교수가 “겨울철, 영랑호는 왜 반쪽만 얼었나?”등의 발제가 있고 이어서 해양과학 기술지원단 최중기교수를 좌장으로 김성미(환경운동연합), 박종면국장(현대해양), 전재경박사(자연환경국민신탁), 허우영(강원대)등이 토론에 나선다.

워크샵을 마련한 김현주 박사(선박해양연구소)는 “고유한 환경과 주민들의 오랜 생활터전인 동해가 해안 침식, 석호 환경 등으로 사회적 현안으로 떠오르는 시점에 과학적 답변을  묻고 있는데 이에, 지역 주민들의 질문에 대해 해양과학기술자들이 설명하고, 함께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의 지혜를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해안은 해안침식으로 위협받고 있고 자연석호 영랑호는 부교 설치등으로 작년 겨울 호수가 반쪽만 얼고 생태계 파괴와 오염의 위험이 가중되는등 총체적인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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