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 영산회상도 국가보물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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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래

미국에서 환수한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문화재가 국가 보물 지정의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시왕도의 강원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신흥사에 따르면  문화재청 관계자 4명이 27일 신흥사를 방문해 이들 귀환 문화재들을 직접 보고 심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흥사 지상 총무국장과 속초문화재 제자리 찾기 위원회 이상래 이사장 그리고 강원도청 관계자들이 같이 했다. 신흥사 관계자는 “문화재청 전문위원들이 감탄하면서 수작이라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영산회상도는 한국전쟁후 미국으로 무단 반출되었다가 66년만에 고향 속초로 돌아와 재작년 일반에 공개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심사결과 바탕으로 문화재위원 평가회를 열어 보물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이상래 이사장은 “ 보물 지정을 적극 추진해서 속초와 속초시민들이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삼겠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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