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문화 별빛 축제 운봉리서 성료..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한마당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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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숭모문화제 별빛 축제가 광복절 전야인 14일 저녁 고성군 운봉리 숭모공원 특설무대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형상화한 공연과 춤사위 그리고 밴드공연과 시낭송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역사와 문화가 녹아드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별빛 축제는 미을단위 애국지사 추모제로 의미있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민 A씨는 “역사의 혼이 고스란히 내려 앉는 듯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황기중 축제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돌이키면 숭모비 사업을 하는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투박한 걸음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운봉리 주민들은 운봉리 마을회와 뜻있는 지역 주민들의 성금으로 숭모비를 세우고 이근옥을 비롯한 다섯분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으며 집집마다 일년 내내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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