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5명 격돌..조양동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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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총 5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2명(이영순 최종현), 국민의 힘 2명(김명길 염하나) 그리고 무소속1명(윤길상)이다.

선거구 조정에서 속초시 나선거구는 조양동과 노학동으로 압축되었다. 속초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대댄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조양동의 표심 향배가 1차 관전 포인트다.

3만명의 넘는 인구를 가진 조양동에선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 힘간 표차가 다른 동에 비해 현격하게 차이 나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속초시의회 의장 출신 최종현과 비례대표출신 이영순이 출격하고 국민의 힘은 김명길 의원에 여성인 염하나 후보가 투입되었다.국민의 힘에서 젊은 후보로 맞서는 이유도 이같은 ‘젊은’ 조양동 표심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속초중 이전도 계획되어 있는 등 교육문제도 부각되어 있는 선거구다.지역정가에서는 조양동이 이번 속초시 지방선거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양동이 전체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고 그만큼 선거전도 치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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