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세계평화의 날 기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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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 도시 속초에서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속초문화재단은 이번달에 ‘우수레퍼토리 전시’「다시…남향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9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6일간 속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코이와 남한의 신형미 작가가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남향집으로 상징되는 북한이탈주민의 평화와 자유에 대한 갈망 그리고 정착을 설치미술로 남과 북의 통합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전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시간당 정원은 19명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9월 11일(토)과 12일(일)은 아트프로그램인 “색으로 소통하다.”를 진행한다. 통일에 대한 생각을 여러 색을 조합하여 표현해보는 체험이며 만들어진 색은 이후 전시물 구성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이 체험은 구글 폼을 이용한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으로 회당 10인으로 제한한다.

재단 관계자는“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통합과 통일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대표적인 실향민 도시로써 통일에 대한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과 평화통일 전진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역할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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