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어우러기, 세계 조현병의 날 앞두고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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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세계 조현병의 날, 이날을 기념해 정신질환 관련 시민단체인 설악어우러기가 캠페인을 펼쳤다. 설악어우러기 회원과 시민들은 21일 속초시내  KT건물 앞에서 엑스포 광장까지 도보행진하면서 조현병과 정신질환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어 엑스포광장에서는 ‘환청체험’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조현병의 주요증상인 환청을 체험해 보고,조현병을 앓고 있는 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감을 적기도 했다.설악어우러기는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새활용 커피박 연필을 1자루씩 드렸다.

홍수민 대표(성악어우러기)는 “조현병이 걸리는 원인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의 폭력적인 행위들 (학교폭력및 왕따ㆍ가정폭력ㆍ직장내 왕따ㆍ성폭력 등등) 과 사회구조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고민해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설악어우러기는 조현병과 정신질환은 이제 당사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고 공동체의 문제라는 인식아래 지역에 정신질환센터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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