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이 직접 잡은 엄선된 홍게 무한리필…속초 청호동 ‘창백호 선장네 붉은 대게’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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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호동,청초호와 바다를 연결하는 통수로 해안 목 좋은 곳에 위치한 ‘창백호 선장네 붉은 대게’.개업한지 얼마 안됐지만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뜨는 가게다.

이유가 있다. 홍게는 선도가 중요한데 그 점에서 강점이 있다.창백호 선장이 직접 망망대해 먼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홍게를 쪄서 내놓는다.가게 이름에 창백호를 강조한 이유가 거기에 있다.이 집에서 내놓는 홍게는 50년 어부 김형국이 요즘도 몇날씩 먼바다로 출어를 해서 직접 잡아온 생물이다.

잡아온 홍게는 수족관에 바로 들어간 뒤 주문 즉시 찐다.아들이 이 역할을 담당한다.그리고 어머니가 주방에서 상차림을 내놓는 가족협업 체제다.가족밥상을 차리듯 내놓기에  신뢰 만점이다.

무엇보다 창백호 선장네는 무한리필에서 엄격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홍게 집에서 무한리필을 서비스하지만 이 집은 추가로 더 주는 홍게도 품질이 맨 처음과 동일하다. 통상 리필되는 게 부실해서 실망하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이 집은 처음과 끝이 한결같음을 철칙으로 내걸고 있다.김 선장은 “선도가 좋고 맛이 일정해야 홍게의 제 맛을 향유할 수 있다.그게  첫번째 원칙이다.”고 말한다.

이 집을 찾는 손님들은 여럿이 오면 너무 좋다고 입을 모은다.인천에서 왔다는 일행은 “ 인천도 홍게가 있지만 이 집 홍게 정말 싱싱하고 추가로 맘껏 주는데 먹을수록 맛난다.”고 말했다.그래서 말 그대로 무한정 푸짐하게 배불리 먹고 기분 좋게 문을 나선다.

덤으로  이 집은 위치도 금상첨화다. 속초의  핵심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속초바다의 정취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  식후경에 안성맞춤 적지다.속초 명물 홍게를 가장 속초다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전문 요리점으로   미래 경쟁력을 예고 하고 있다.

김형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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