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왔다가 시루떡도 맛보고…토성농가주부모임 직거래 장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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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다. 폭등하는 농산물 가격에 장보기도 겁나고 여러모로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로컬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알뜰 장터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마련되어 인기다.

고성군 토성농협 하나로마트 마당에서 토성면 농가주부 모임 회원들이 옥수수 감자로 만든 시루떡, 전을 판매하고 있다.이들 재료는 모두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100퍼센트 로컬푸드다.농가주부 모임은 해마다 로컬푸드 장터를 휴가철을 이용해서 열고 있다. 장을 보러 온 주부 A씨는 “날도 후덥지근하고 기운도 떨어지는데 마트 왔다가 싸게 전도 사 먹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토성농협이 기획했다.

토성농협은 이밖에도 모내기 농가 봉사,전통민속행사등을 통해서 농민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꾸준히 교감하면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고 있다.황기중 토성농협이사는 “농협건물 신축을 계기로 더욱 더 신뢰받는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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