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12월까지 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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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최북단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이 9일 개장되었다.12월까지 연다.이날 저도어장에는 고성군 선적 어선 134척이 들어가서 문어 5천㎏을 비롯해 해삼, 미역등을 채취해 수천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저도어장은 어로한계선 위쪽 북방한계선(NLL)과 불과 1.8km 떨어져 있어 우리어선에 대한 보호가 절대적인 곳으로, 저도어장 개장기간 동안에는 속초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등 경비세력이 투입되는데속초해경은 “오전 6시 입어신호와 함께 2020년 첫 저도어장 안전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저도어장은 강원 고성 현내면 해안선을 기점으로 동단 4.2마일(7,778m), 북단 1마일(1,852m)의 어로한계선 북측구역에 설정된 총 14.6㎢ 면적의 어장으로, 1972년 처음 개장하여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2011년까지는 4월~11월) 한시적으로 열리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이다.

지난해의 경우 4~12월까지 총 6,917척(일평균 약 50~60척)이 문어, 성게, 잡어 조업으로 약 17억 9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리는 등 강원 고성군 어업인의 황금어장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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