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속초 ‘대관령 음악제’에 설악어우러기 회원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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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외도’로 바쁘다. ‘미실’ 작가로 유명한 그는 처음 공직을 맡은 후 페북에서 특유의 오지랖을 발휘하고 있다.그의 마당발 근성이 페이스북 독자들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세계조현병의 날을 맞아 생판 처음인 페친들을 자신의 ‘쥐꼬리 권력을 동원해’ 속초서 개최되는 대관령음악제에 초대했다.대관령 음악제 속초공연은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속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김별아 이사장은 24일 페북에서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여름 속초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저의 레이다에 고성•속초•양양–설악산의 너른 품안에 자리한 지역에 거주하는 조현병 환자와 그 가족, 후원자들이 함께 만든 “설악어우러기”의 홍수민 대표님과 박명숙 사무팀장님이 뙇! 걸리셨습니다.때마침 <세계 조현병의 날>을 맞아 쥐뿔도 아닌 이사장의 권력(?!)을 동원해 설악어우러기 20명의 회원들을 대관령음악제 속초 공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의 초대를 받은 홍수민 설악어우러기 대표는 “아침부터 이런 깊은 공감과 이해ㆍ따뜻함을 담아주신 포스팅으로 저의 4년간 걸음의 고난함을 씻어주시니 감동의 울컥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고 화답했다. 페북에 모처럼 따스한 정이 오고 가니 참 훈훈하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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