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구호 단체 굿월드자선은행(이사장 진관스님)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울진 두부 초등학교, 죽변 초등학교, 죽변 중학교등 학생 17명에게 총 5,1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에는 울진 불영사 여학스님이 피해아동 조사는 물론 전달도 함께했다. 여학스님은 “피해 학생들을 보면 늘 마음이 안타까웠는데 불교계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가 장학금을 피해 학생들의 마음을 아프지 않게 하기위해 조용히 지원해주어 위안이 되고 학생들이 자존감을 회복해서 이전의 학교생활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굿월드 이사장 진관 스님은 “직접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활기찬 학교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의 산불은 역대 최장.최고의 산불로 기록될 정도로 산림과 농지, 주택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