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공감대 확보 아쉬워”..가진 수소발전소 청정 고성 이미지 훼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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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섭 고성발전시민연대 대표

고성군이 수소가스발전소를 유치하려 한다.고성군의 발전과 나아가 군민의 편익을 위해 이루어야 할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찬성과 반대의 공론이 불꽃 튀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많은 주민들은 이곳 고성에 수소발전소가 추진되고 있는지 아는지 모르는지 관심도 없는 듯하다.고성군의 투자유치 설명회는 해당지역  이해타산의 면,리에만 치중하는 분위기다.주민설명회라고 하지만 지역민들은 일부에 그치고 단체장들과 이해관계의 업체만이 참석하는 실정이다.폭넓은 소통을 위해 고성군의 잘 짜여진 홈페이지와 관변단체들도 넘쳐나지만 활용을 하려 들지 않는 것 같다.

산업단지를 유치하고자 하는 마음 이해는 간다.낙후된 고성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환영해야 할 일이다.하지만 들여다 보면 설득력이 떨어지는걸 느낀다.수소발전의 주목적은 전기와 열의 생산이다.또한 수소발전동력은 LNG다.그렇다면 LNG를 유치하는건지 아님 전기생산을 하여 고성군민에게 보급하려하는지 이유가 마땅히 설득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특히 수소발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유해한 물질들이 배출되다 보면 이 또한 청정고성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할 것이다.사람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곳을 택하여 맘껏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것 또한 정당한 행위라 할수 없을 것이다.군민에게 이득이 있는지 없는지를 먼저 숙고한뒤 유치하는 공감대 형성이 너무나도 아쉽다.얼마의 달콤한 지원금으로 지역민의 민심을 헤아린다며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비를 선심 쓰듯 쓰는 업체의 논리 또한 설득력이 없다.정부의 뉴딜정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꼬집지 않을 수 없다.달콤한 제안유치서를 가져와 현혹한다 하여도 촘촘하게 살펴 보아야할 이유인 것이다.

설상 유치되더라도 지역민의 삶에 해답을 줄 수 있는 대안이 나와야 할것이다.이러한 전말을 해당지역을 떠나 고성군민 모두가 응당 알아야 하고 대처하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야한다.특정인의 주술이 아닌 군민모두의 상생의 길로 투자유치를 하여야 할 것이라 사료되고 아쉬움이 없는 지역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김창섭 대표(고성발전 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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