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오호리 야구장 부지에 호텔 건설추진 논란…”군유지 듣보잡이 업체에 매각은 공공성에 부합하지 않고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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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오호리 해안가에 위치한 야구장에 호텔과 리조트 건설 추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성군은 2만 5천여평 규모의 야구장 부지에 호텔과 리조트 건설 추진을 위해 모 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성군은 이 토지를 매각해서 투자유치를 한다는 구상이다.

야구장이 위치한 곳은 해안가 도로 옆 노른자땅 이고 강원도민 체육대회를 위해 잔디를 교체하는등 시설개선을 한지 얼마되지 않는다.

이같은 추진계획이 알려지면서 지역의 여론은 찬반 양쪽으로 갈려 갈등 양상이다.그러나 고성군에서 얼마 남지 않은 희소성있는 해변 공공부지를 미래 계획을 위해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생활체육 시설을 쫓아내고 호텔을 짓는 것은 안된다는 반대기류가 강하다.

주민 윤효진씨는 페이스북에서 “각종 체육시설이 있는 군유지를 듣보잡이 같은 특정업체에 매각하는 것은 공공성에 부합하지 않고 특정업체에 대한 잘못된 혜택이다.”고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주민 A씨는 “바다를 끼고 있는 주민들 운동하기 더없이 좋은 시설이고  고성군을 전지훈련 기지로 발돋움 시킬수 있는  시설이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특별 취재반

1 개의 댓글

  1. 찬상쪽 입장도 남겨주셔야 공정한 언론 보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성군의 인구가 소멸해 가는데 야구장 부지 유지를 위해 6000천억 짜리 리조트 사업을 반대한다는게 진정 진정성이 있는 반대일까요? 저 좋은 땅에서 적자인 오토 캠핑장 고성군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야구장이 있는게 더 아이러니 아닐까 싶습니다 업체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겠지만 주변 동네주민들의 투자유치를 찬성하는게 대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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