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귀촌화가 조창환 남도 목포 간다…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서 특별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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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 거주하는 화가 조창환이 남도 유달산의 도시 목포로 간다.목포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목포시 유달로 116) 연말연시 기획전시에 특별 초대되었다. 전시간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다.

“일상-예술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초대 기획전에는 조창환 말고도 양나희 작가가 함께 한다.

조창환은 고성으로 귀촌이후 새로운 자연과 조우하면서 새로운 일상의 진미를 화폭에 담고 있는데 지난달 그 첫 결실로 서울 세종호텔에서 초대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그의 작업실은 고성군 야촌리 골짜기에 있다.산속에 둘러 싸여 있는 그의 아틀리에 마당은 신세계를 만나는 광장이다.눈을 뜨면 펼쳐진 고성군의 영산 운봉산 산줄기의 변화무쌍한 세계를 내면으로 데리고 와 곰삭인 뒤에 승화시킨다. 그는 산을 그리면서 산을 탐미하고 산속에 잠입하고자 한다.그래서 그가 말하는 일상은 또 다른 형상화된 세계다.

강원도 북쪽 고성 바다에서 남도 끝 목포 바다로 가는 이번 전시회가 그래서 기대된다.조창환은 ” 고성 바다와 산에서 얻은 영감을 들고  예술의 혼이 넘치는 남도로 가는 발걸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생각이 많아지면서 혼신의  힘으로 붓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조소과를 나온 조창환은 회화에도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작가다.국내외서 많은 전시회를 가졌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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