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속초시청 압수수색…속초해수욕장 테마시설 특혜의혹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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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특혜의혹과 관련에 본격 수사에 나섰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일 오전 10시부터 속초시 관광과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경찰은 공모 관련 서류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수욕장 테마시설은  업체선정 과정에서 부터 특혜 의혹에 휘말렸다.이에 강정호 당시 속초시의원이 주민 1천633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해 5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그 결과가 지난달 발표되었다.

감사원은 속초시 공무원들이 평가방법을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변경해 탈락해야 할 업체가 1위로 둔갑한 사실을 확인했고 담당 직원 2명에게는 정직 처분할것을 속초시에 요구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공익감사 청구에 서명했던 주민들은 속초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전임 김철수 속초시장이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사업은 해수욕장 입구에 있던 행정봉사실을 철거한 뒤 대관람차등을 설치한 것으로 대관람차는 3월부터 가동 중이다.

설악투데이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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