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와 함께 보광사의 밤을 …영랑호 칠석문화제 8월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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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반에서 한 여름밤의 축제가 펼쳐진다.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칠월칠석, 8월4일 저녁 7시 속초 보광사 잔디광장에서 ‘영랑호 칠석문화제’가 열린다. 올해 6회를 맞는 칠석문화제는 시민의 절집 속초 보광사가 열린 시민문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올해는 더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밤하늘의 은하수 같은 곡들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정만자가 이끄는 ‘아라리 흥마당’과 테너 신형섭, 속초중 보컬,설악 람파스 합창단,속초 엔젤 오케스트라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 예술인들은 물론 시조창 박남순,신촌블루스 재즈가수 이은근이 초대되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공연은 유투브 채널로도 중계된다.

문화제와 병행해서 사진 및 동영상 콘테스트도 진행되고 있다. 보광사 연꽃과 축제의 장면을 담아 보내면 엄선해서 시상할 예정이다.

보광사 관계자는 “코로나에 물가고에 지친 주민들과 함께 고단함을 내려 놓고 견우 직녀가 만나듯 흉금 없이 즐기는 편안한 몸과 마음의 페스티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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