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도의원 감사원 우수감사제보자 선정돼…속초 해수욕장 대관람차 ‘의혹’ 규명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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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사청구 거리 주민 서명 독려

강정호 도의원(속초시)이 감사원 2022년도 우수 감사제보자에 선정되었다.감사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우수감사제보자는 감사원이 공익제보의 활성화를 통해, 공공부문의 부패행위 적발등 공익 증진에 이바지한 감사제보자에게 포상을 하는 제도다.

강정호 의원은 “우수감사제보자 선정 및 포상의 공로는 속초시민들께 돌린다. 포상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쉬운 부분은 탈락했어야 할 업체가 아직도 막대한 수익을 내며 영업을 하고 있는데 법률 검토를 통해 이 사업을 속초시로 그리고 수익은 속초시민들께 돌려 드려야 한다.”며 당사자인 속초시의 적극적인 절차 이행을 주문했다.

강의원은 시의원 재직시 최초 문제제기에 이어 선정과정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작년5월 속초시민 1,633명의 서명을 받아(공익감사 청구 기준 300명), 감사원을 직접 방문하여 공익감사 청구한바 있다.이어 감사원이 평가방법을 바꿔 탈락해야 할 업체가 선정된 사실을 확인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감사원 감사결과  후속 조치로 담당공무원이 징계를 받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강의원이 제기한 대관람차 의혹은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특히 올 7월 속초시청 압수수색 8월 김철수 전 속초시장 및 업체 사무실 압수수색등 수사가 진척되는 듯 하였는데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의혹제기에 나섰던 강정호 도의원은 대관람차 사업 진실 규명과정에서 고발당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그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오기 임박한 상황인, 2022년 2월 해당 사업의 대관람차 영업을 승인하는 속초시의회의 요금징수조례 안의 강행처리(4명 찬성, 1명 반대, 2명 퇴장)에 항의하며, 저의 SNS에 올린게 허위사실 공표로 판단돼 재판을 받는 중이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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