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노인회 김완식 회장 3선 도전장….”지부 활성화에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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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장에서 대화하는 김완식회장(설악투데이)

김완식 회장(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은 주말인 오늘도 나섰다.강원도 노인회장 3선에 도전하는 김회장은 18개 시.군을 몇 번째 순회중이다.땅도 넓고 오지도 많은 구석구석을 몇 달째 누비고 있다.강원도 북쪽인 고성에서 영월이나 철원을 가는 길은 서울 가는 길 보다도 멀고 험하다. 그런 틈틈이 춘천 사무실에 가서 결재와 업무를 보고 있다.

강원도 연합회장선거는 10월 29일 실시된다. 다음달 15일 후보등록이 있는데 4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선거전이 뜨겁다.4명의 후보중 영서가 3명,영동은 고성출신 김완식회장이 유일하다.그는 오랜 지역활동을 다져 놓은 인맥과 특유의 친화력 그리고 성실함을 무기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데 반응도 꽤 좋다.

김완식 회장과 일문일답

  1. 그간 8년을 재임했는데 자평한다면…

– 노인회의 활력제고를 위해 힘썼고 성과도 있었다. 해외시찰 제도를 도입해서 견문기회도 넓혔고 강원도와 정책협의 창구도 텄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계획했던 사업을 제대로 추진 못한 아쉬움이 크다.

  1. 다시 한번 신임을 받는다면 어떻게 이끌것인가?

– 강원도와 좀더 체계적인 협의 체제를 구축해서 예산과 정책집행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 노인회 역할과 기능의 재정립이라는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또한 18개 지부 활성화를 위해 예산확보에 온힘을 기울이겠다.나아가 부족한 점이 있는 강원도 연합회 건물의 신축을 추진하겠다.

노인회는 자치단체와 성격이 다르다. 독자적인 예산편성 기능이 없다. 그럼에도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회의 역할과 기능 제고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좀더 많은 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복지등에 시선을 돌릴 때 다.이와 관련해서 김회장은 “ 시대변화에 맞는 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있고 그간 다져 놓은 정치력으로 돌파해 강원도 노인회의 새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식 회장은 다년간 사회활동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조직 경험과 소통력이 강점이다.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교편을 잡다가 고향의 일에 투신한 이래 그간 강원도 농촌지도자 회장,고성군 산림조합장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을 보탰다.고성군 토성면 성대리에 거주하고 있고 슬하에 김시성(전 강원도의회 의장)등 3남이 있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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