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혈세낭비’ 설악동 출렁다리…시민들 비판 목소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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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시영 페북

시민 황시영씨가 설악동에 건설중인 출렁다리 사진을 올렸다.설악동 C지구와 B지구 연결하는 청봉교 옆에 설치중인데 거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반응이 나왔다. 황당하고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주류를 이뤘다.거기에 무슨 전망이 있느냐,진짜 머리를 깨 봐야하나,다른 거 베끼기만 해서 재개발이 될까, 설악동의 침체는 개발만 기다리기 때문등 반응을 쏟아냈다.

이 사업은 침체된 설악동을 살린다는 취지의 설악동재건 사업의 일환이다. 이 다리 말고 하천변에 산책로를 두고 데크길을 새로 깐다. 많은 소나무들이 잘려 나갔다.

설악동 재건, 당연히 해야 하고 활력을 살려야 한다. 그러나 많은 시민들이 지적하듯이 이런 식의 사업은 아니다.설악동 주민들 사이에서는 예산이 나왔으니 뭐라도 해야 한다는 당위론을 내세우지만 청봉교 출렁다리 같은 사업은 차라리 안하는 게 낫다.인공구조물 하드웨어로 해법을 찾는 고정관념만으로 안된다.

어거지로 현실에 맞지 않고 경졍력도 없는 시설을 하는 것은 그 자체가 흉물이다.주변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는다.그냥 예산 낭비다.설악동 재건의 바람직한 방향으로 일을 해도 될까 말까 한판에 이런 식으로 아니면 말고 식으로 뻔한 토목공사 다리 놓는식으로 해서 설악동이 기대하는 것처럼 부활 할 것이라고 믿는 다면 오산이다. 설악산에 오는 손님들이 고작 저 정도 출렁다리 건너려고 온다고 생각하는가.번지수를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세계적 명산 설악산에 고작 출렁다리인가?

설악동 재건 방향에 대한 새로운 토론과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설악동 주민만의 문제를 넘어서는 속초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다. 속초는 해양도시이자 산악도시다. 사실 명산 설악산에서 속초 관광 브랜드가 출발했다. 그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런 시도로  명성  다시 찾을 길 요원하다.

설악동 재건한다고 찔끔찔끔 이상한 사업을 잡다하게 벌리는것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고 이 점에서 속초시 정책의 각별한 의식전환이 요구된다.주민 A씨는 “ 참으로 딱하다.멀쩡한 설악산 다 망친다. 저 출렁다리의 앞날이 뻔하고 흉뮬이 되면 저걸 어떻게 처리하나,끔직하다.”고 말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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