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에 지원한 20억 즉각 회수해야”…양양군의회 박봉균의원, 법적 근거없는 배임형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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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플라이강원에 지원한 인건비 20억은 법적근거 없이 지원한 배임형 예산이고 즉각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양양군의회 박봉균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적으면서 “양양군은 플라이강원의 먹튀를 도와준 셈이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플라이강원 본사를 압류하네 마네하는 말은 군민을 두번 속이는 것”이라면서 “지금이라도 양양군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박봉균의원은 양양군의회 2023년 1차 추경심의에서 플라이 강원 지원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5분 발언을 하려다 의장의 불허로 무산돼 1인 시위를 진행 한 바 있다.그는 군민의사에 반하는  20억 지원을 삭감하는 결정을 촉구하려고 했다.

박의원은 추후 공개한 5분 발언에서 “양양군은 민간사업체인 플라이강원 직원 인건비로 20억원을 편성했는데 모기지항공사 지원조례를 근거로 본 예산 1억이었던 예산에 20억원을 더 증액 했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이어 “플라이강원 인건비 20억 지원의 조건으로 군민들께 비행기표값 30프로 할인을 약속했다는데 그러면 이전부터 할인받고 다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그 사람들이 지원하면 될 것을 왜 양양군이 지원하냐”고 따져 물었다.

끝으로 “비행기표값 할인하는 것 그 외에 또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또 다른 약속이 있었다면 그건 예산을 요구한 자와 예산을 편성한 자 그리고 그 예산을 승인한자들만이 알 수 있을 것 이다.”면서 숨겨진 의혹이 있음을 꼬집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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