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랜드마크 속초 수목농원 개장…영북지역 최대 나무시장 처음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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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반에 위치한 속초수목농원이 26일  개장하면서 나무시장을 처음 열었다. 수십종의 다양한 나무와 다육이, 분재등이 구비된 시장은 영북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분재는 작품급 수준으로 크기도 다양해 선택폭이 넓다. 김경혁 대표는 “ 앞으로 더 많은 종류의 수목을 들여 올 예정이고 수국이 개화하는 시기를 맞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년여간 김경혁 대표가 일군 속초수목농원은 1만여평 규모로 수국을 비롯해서 그라쓰, 댑싸리등 수목정원을 갖추고 있다. 공원 형태의 정원은 산책은 물론  영랑호를 비롯해서 설악산 최고봉인 대청봉 ,울산바위 까지 조망이 가능한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특히 2019년 산불이후 폐허화 된 상황에서  다양한 식물을 키워내면서 생태적 복원과 시민 휴식공원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시범개장 한 후 올해 본격적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고 있다.수목농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한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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