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물치리 사랑방 같은 카페 ‘휴’…가성비 높은 원두커피에 주민들 발길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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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도 카페다.속초 고성 양양지역에 수백개의 카페가 있다. 해변 조망, 설악산 조망등 다양한 컨셉으로 문을 열고 있지만 카페가 가기가 선뜻 내키지 읺는다.

커피값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바다 뷰라도 좀 있다 싶으면 백반 한그릇 값에 육박하는 게 커피 가격이다.

가성비 좋은 카페를 찾게 되는 건 인지상정이고 그 점에서 양양 물치에 있는 ‘휴’는 안성맞춤 제격이다.강현농협에서 상복리 가는 길가에 위치한 ‘휴’는 그야말로 동네 사랑방 같은 카페다. 요즘 해변가 카페들은 비수기라고 하지만 이곳은 주민들 발길이 잦다. 점심먹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커피 한잔하는 모습이 정겹다.

카페 휴는 부담 없는 가격이 강점이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2500원,카페라테 카푸치노 각각 3천원이다.고구마라떼는 4천원. 1만원내고 서넛이 커피 한잔 시키기에 안성맞춤이다.중복리 주민 윤모씨는 “ 커피 생각 나면 마실 가듯 들르게 된다. 커피향도 좋고 값이 부담없어 자주 오게 된다”고 말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커피 품질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염미옥 사장은 “ 아라바카 최상급 원두를 구해다가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에디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산 커피를 로스팅해서 내놓고 있다.미소가 부드러운 염사장은 아이스 커피가 특히 좋다고 추천한다.

편안하고 고즈녁한 분위기의 탁자에 앉아 통창으로 내다 보이는 물치 공원의 탁트인 모습도 풍경이 된다. 물치 천변을 걷고 공원을 산책하다 들르는 발길이 느는 것도 이같은 입지 여건 때문이다. 동네 길목에 있어 오가기 편안하고 사랑방 같은 분위기에 편하고 어쩌다 들르면 반가운 얼굴을 마주칠 수 있어 좋다고 한다.파리 스타일 동네 카페라고 감히 명명하고 싶다.

고물가 시대, 커피 한잔 마주하기 쉽지 않은 얼어붙은 체감경기에 딱 좋은 곳이라 추천하고 싶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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