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동서고속철도 여론 수렴 편파적”..다양한 목소리와 객관적 정보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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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동서고속철도 관련 속초시의 시민의견 수렴 방식과 홍보영상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속초시는 지난달 17일 속초시장의 특별지시로 ‘양대 철도 노선 및 역사(반)지하화 관련 시민의견 수렴 과정’((반)지하화 의견수렴)에 들어가 8개동을 순회하면서 시물레이션 영상을 공개하고 시민의견을 들은 바 있다.

속초시의회 강정호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동서고속철도 관련 시에서 만든 자료의 의견수렴 문항과 영상제작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다.

먼저, 설문문항이 객관적으로 묻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설문은 “하지만 속초구간 주거밀집지역을 관통하는 노선 및 역사 등 철도시설물의 지상건설로 정주생활권 및 도시개발축 단절, 토지이용효율 저하, 자연경관 및 조망권 훼손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여론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우려 여론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회에서 상영한 시뮬레이션 영상의 편파 제작 문제점이다.5분30초 정도의 이 영상은 노선계획과 부문별 사업내용 그리고 주요 통과지점 철도구조물 건설에 따른 문제점 과 철도구조물 전·후 조망 비교을 담고 있다.

그런데 영상 나레이션은 “시민들의 불안감과 이 사업을 (반)지하화 하지 않을 경우,엄청난 피해가 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는 공정한 정보제공이 아니라는 것이 강의원의 판단이다.

나아가 의견수렴대상에 고속철도 유치에 공로가 큰 속초시번영회가 빠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속초시 자료는 현재 의견수렴 대상을 일반시민, 시민중심원탁회의,각 동 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등 5개 사회단체와, 의회로 한정하고 있다.

강의원은 속초시 번영회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속초시원로회와 속초시노인회등 좀더 다양한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했다.

강의원은 끝으로 속초시민들의 하나된 목소리는 조기착공이라고 본다며 시민들게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오히려 혼란을 줄수 있는 잘못된 방식말고 이제라도 사안을 시민들게 보다 객관적이고 솔직한 자세로 의견을 묻기를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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