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신 시인 이선국 수필집 출간…실향민 애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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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했던 시인 이선국 수필집 <짬바리를 아시나요>가  출간되었다.짬바리는 틈새 조업 또는 작은 물고기를 잡는다는 의미다.

4부로 구성된 책에는  분단된 접경지역의 어촌과 실향민들 삶의 애환이 담긴 46편의 진솔한 작품들이 실려 있다.“명태와 오징어에 대해서도, 이렇게 정밀하고 현장감 있게 서술한 글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너무나 방대한 서사와 풍부한 서정을 담고 있는, 대하(大河) 소설 같은 대작(大作) 수필이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문암에 거주하고 있는  밀리언셀러 <국화꽃 향기>의 김하인 작가는 “작가의 겪은 얘기를 읽다보면 가슴이 따스해져 오고 훈훈해 진다. 그의 글에는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의 체온이 오롯이 배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선국은 강원도 고성군청에서 공무원으로 40년간 재직후 퇴직해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2012년 제3회 계간<문학청춘>으로 등단하였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강원문인협회 회원, 문학청춘작가회 회원, 강원도공무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고성문학회 초대 회장과 물소리詩낭송회 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고성지방의 옛날이야기>, 에세이집 <길에서 금강산을 만나다> 등 다수가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40년 공직 생활을 구술로 정리한 <구술로 보는 지방행정공무원 40년사, ‘선국이 니밖에 없어’>를 출간한 바 있다.

이선국 작가의 수필집 『짬바리를 아시나요』 출판기념 사인회는 11월15일 고성문화재단에서 개최되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고성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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