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비대면 힐링 명소(4)..화진포 송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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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공간이다.화진포를 구성하는 3대 요소, 바다.호수사이에 송림이 펼쳐져 있다.그래서 그냥 솔숲이 아니다.바다와 호수를 양팔로 안으면서 걸을 수 있다. 화진포 바다의 청정과 자연스러운 모습이 호수와 조화를 이루는 그 중간지대에 울창한 송림이라는 얼개는 어디에서도 만나기 쉽지 않은 구성이다.화진포 백사장으로 왔든, 호수 구경을 왔든 송림은 보너스다.

그래서 백사장을 걷다가 솔숲으로 들어와도 좋고, 호수길을 달리다가 송림에서 잠시 거친숨을 가라앉혀도 좋다.화진포 콘도에 머문다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해도 좋다. 그러나 화진포 송림을 목적지로 해서 가보자.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여정이 될 것이다.일품 산책 코스다.

소나무 전시장이라도 불러도 좋을 만큼 다양한 모양과 키의 소나무들이 늘어서 있다.미남,미녀 소나무만 선별해서 모아 놓은 듯 하다.사회적 거리라도 유지하고 있는 듯 소나무 사이의 간격도 안성맟춤이다.산책길을 별도로 표시되어 있어 걷기가 훨씬 편해졌다.

소나무 그늘막이라도 쳐 놓은 듯 울창한 송림이 만드는 그늘은 독일의 ‘검은 숲’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시원하다.송림 피서라 할만하다.산책로의 어느 방향에서 걸어도 좋고 몇바퀴 돌아도 상쾌하다.지치면 두팔 벌리고 심호흡을 하면 그만이다.

이러니 이미 일제강점기에 선교사들이 이곳 송림을 이용해서 미니골프장을 만들어서 운동을 했고,대통령 별장이 화진포에 포진한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이다.선사시대 유적을 증거하는 고인돌등 역사,문화적 체취도 있어 솔향기와 역사향기를 함께 맡으면서 힐링할수 있는 최상의 정원이다.

화진포는 우리지역 비교불가의 오리지널,더 이상 사족이 필요 없는 천혜의 자연관광 명소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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