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 지역경제 감초 역할 기대 커… ‘도넛팜’의 주목받는 회전식 수경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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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고성군 가진리 야산에 위치한 도넛팜,상추와 배추가 자라고 있는 유리건물 한켠에서 회의가 진행중이다.회전식 수경재배로 주목받고 있는 도넛팜은 카페로도 각광 받으면서 많은 이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쾌적한 공간에서 그린 감성을 느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회의도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작년에 7천여명이 다녀갔다.기존의 통념을 뛰어 넘는 생산적이고  문화적인 공간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넛 팜이라고 하니 도넛츠 파는 가게인 줄 알고 오시는 분들도 있죠”하며 웃는 도상규 사장은 오픈 3년째를 맞으면서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재배를 시도해 보려고 지금 여러 가지 준비중입니다. 회전식 수경재배가 스마트팜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입증해 보이고 싶습니다.”

사업모델이 안착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공간이 다소 좁은 점도 아쉬운 대목인데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이라는  과제  그리고 교육기능과 관광전략이라는 측면에서 회전식 수경재배가 전략적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도 사장은 강조한다.

그에게 몇가지 물었다.

  1. 그간 성과를 꼽는다면, 방문객은 주로 어느쪽인가?

-2020년 6월에 오픈하여 12월 까지 약 2500명 이 방문해 주셨고,2021년도는 약 7,000명 정도 방문해 주셨습니다.주고 방문객은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분, 농업인 연합회, 유치원,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및 대학생들 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많은 방문을 주셨고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 고성교육청과 함께 도넛팜 프로그램 2~8차시 까지 구축 하여 학생들에게 스마트농업 및 미래농업  향후 기후변화. 농업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2.운영상 어려운 점은

-운영사 어려운 점은 방문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공간이 좁아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 및 방문객들의 안전 및 볼거리를 위해 주변 환경 개선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 지역이 협소하다.회전식 수경재배가 시장성이 있다고 보는가

-지역이 협소하기에 더욱 더 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작년만 해도 고령화 시대라고 표현했지만 현재는 초초고령화 시대라고 이야기 하고 있죠, 즉 고령화 시대가 진행됨으로 인해 소규모 지역 내의 농산업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재배하는 농지 또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그럼으로 고령화 및 청년들에게 맞추어 좀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생산 할 수 있는 재배 시설 및 적은 면적에서 많은 양을 생산 할 수 있는 시설들이 구축 되어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촌 인구 감소를 최소한 방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것처럼 다양한 아이템을(회전식 수경재배,새싹삼,버섯 등)을 가지고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만들 수 있음으로 관광농업*산업으로 나가기에도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지역의 관광산업과 접목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은 어떻게 보는가?

-지역내의 관광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위와같이 충분한 기대 효과를 가지고 있고 가능성 또만 매우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저희가 현재 재배하고 있는 기술들을 살펴 보면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즉 일자리 창출을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까지 도모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앞으로 계획은

-현재 저희 기술력을 점차 발전 시켜 엽채류 양채류 새싹삼 버섯 등 뿐만 아닌 다른 작목 (딸기, 배추, 무,고추냉이 등) 다양한 작물들을 키울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또한 국내에서 진행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의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진행 하고 있고,해외 수출 및 사업들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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