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전통 잇는 최북단 ‘화진포 산학다원’…친환경 청정 차밭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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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현내면은 그동안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주목받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최근들어 통일전망대, DMZ평화지역 활성화사업 추진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여겨지며, 실습탐사활동을 통하여 한반도 최북단 마을이자 접경지역으로 갖는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재발견 하고져 현내면 산학리 마을 “화진포 다원”을 찾았다.

7번국도 죽정1리 언덕에서 서쪽으로 약 2km 들어가면 고성산의 양지바른 구릉에 자리를 잡은 “화진포 다원”이 나온다.

1만 제곱미터 규모로 잘 조성된 친환경 차밭은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으로 고구려의 차(茶)문화의 전통을 잇고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동해안 최북단의 차방으로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화진포 산학다원은 2005년도 신활력 사업의 지원을 받아 산학리 319번지 언덕밭에 조성했다.당시에 관내 타지역에서도 차밭을 조성하였으나 다 실퍠하고 “산학리 다원”만이 살아남았다.그 이유는 기온, 배수, 토질, 바람등 생태환경을 고려치 않고 차밭을 조성했기 때문이였다.

성공의 요인은 권진수(60세) 대표의 눈물과 땀방울과 노력의 결실이 였다.지금은 5월부터 “화진포 다원”의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른이나 어린이들이 직접 차밭을 찾고, 비탈진 곳이긴 하나 거리가 길지않아 부담없이 관람하고 차문화을 체험할 수가 있다.

아름다운 초록의 향연이 차밭에 전개되는 “산학다원”의 체험관 프로잭트는 5월중순~7월중순이 적기로서 녹차의 어린잎을 따서 불에 볶아 유념(잎을 비비는 작업)체험이 가능하며, 또한 녹차의 잎을 따서 만드는 금초롱, 은초롱, 발효차 운해등의 3가자 제품을 만든단다.

이곳 차밭에선 친환경 농법으로 절대로 살충농약과 제초제, 인공비료을 쓰지않는다고 한다.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찻잎은 깨끗하며 카테킨, 비타민등 이로운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차밭의 조성은 새순을 심고 성목이 되기까지 10여년이 걸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 하다며, 차밭의 수익이 없을땐 오직 사명감과 기대감으로 벝어 왔다며, 이제는 그 고비를 넘겼는데, 20여년의 긴 세원이 흘러갔다고 회고했다.

요즈음 누구나 하루에 커피 몇잔씩을 마시는데 이것이 국산 차로 바뀌였으면 한다고 희망했다.고구려 차(茶) 문화의 전통를 살리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다원을 찾아 차문화를 배우고 마시며, 마음의 평온을 찾았으면 한다.

취재.글:최선호 (2023년 고성문화재단 콩닥콩탁 탐사반3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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