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배 인근 해안도로 막혔는데 방관하는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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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속초 갯배는 상징이자 브랜드다. 6.25전쟁후 급속한 성장을 한 속초 역사에서 갯배를 빼 놓고 이야기 할수 없다.갯배 언저리도 마찬가지다.힘들던 시절 속초의 활력이 시작된 곳으로 물산과 사람들의 소란함이 주는 풍요가 넘쳤다.다들 추억 한자락씩 간직하고 있는 장소다.

사실 갯배선착장에서 영금정에 이르는 해안은 속초 역사를 웅변하는 바닷가다. 속초가 어떻게 변해 가든지 보존되고 산책로가 연결돼서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속초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면 좋을 듯하다.걷는 재미를 느길수 있는 가장 속초다운 코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갯배 언저리 해안 도로에 이상한 일이 생겼다.힐스테이트 고층아파트 주차장 입구에서 팔도강산 횟집에 이르는 길에 ‘길없음’ 현수막이 걸려 있고 그물 같은 걸 잔뜩 쳐놨다. 겨우 사람 통행하는 정도다. 보기도 흉하다.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

그렇게 막은 길의 시멘트 바닥에는 ‘개인사유지’라고 빨간 글씨가 보인다.이 구간이 사유지여서 주인이 막았다는 건가?전에 배들도 정박했던 해안이 어떻게 사유지가 되었는지, 원래 사유지였는지 아니면 속초시가 팔아먹은 건지? 관광 속초 핵심인 갯배 인근 정취있는 해안도로가 막힌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이곳에 살았던 시민들은 여기가 과거에는 아이들 놀이터였다고 증언하다.시민 김모씨는 “속초 관광의 맥을 끊어 놓는거나 마찬가지 일이 벌저진건데  시에서 나몰라라 하는 태도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대해 속초시는 귀를 닫고 있을 게 아니라 정확한 내막을 파악해서 온전하게 도로 기능을 하도록 시급히 조치해야 한다.갯배 타고 나서 느린 걸음으로 이 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관광 핵심 구간이 이 지경인데 맨날 관광객 숫자나 세는 식의 관광속초 외치면 뭐하겠나.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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